이터널 세니아-비 온 후의 수국-

일단 마음 녹여주는 동화같이 되게 힐링되는 스토리가 특징. 너무 따스해서 녹아내릴것같아;;(칭찬입니다.) 스팀에서 무료로 할수 있는 1편 스토리를 보고 해보자. 사실 이게임사는 장사 보다 1편에서 끝내지못한 이야기를 끝내고 싶었던걸로 예상된다. 분위기가 이러다보니 자동클릭으로 과금이 있는데 과금 한다라기보단 기부 한단 느낌이라 기분이 나쁘진 앉다. 피와 살이 튀는 게임 하다 이걸하면 기분이 색다를거라 예상된다.

오랜만에 다시 잡은 게임인데 몇몇 문제점이 있어 리뷰를 남깁니다. 1. 오토 터치 옵션을 바꿔 주세요. 1회 터치 1회 공격을 터치하는 동안 공격하는 것은 게임성에서는 좋지만 뭔가 다른 업무를 하는 동안 게임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터치를 하지 않아도 공격을 하는 옵션을 조건부로 넣어 주세요. 2. 광고 스킵 기능을 개선해 주세요. 현재 한화 4만원 이상 결재 시 결정 5배를 얻는 유튜브 광고는 스킵이 가능하나 이어하기, BP 채우기는 여전히 광고를 봐야 하는데 이는 불합리합니다. 3. 중간 재료 수급을 쉽게 해 주세요. 레벨 업을 위해서는 결전 수급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시련 플레이를 위한 무기 강화가 필수인데 무기 강화를 위한 3성 마석 수급이 매우 어렵습니다. 80랩 구간에서 BP 2짜리 시련을 돌면 손해가 매우 큽니다. 4. 레벨업을 위한 수정이 너무 많이 필요합니다. 아마 대부분 80랩 찍기 전에 노멀 클리어 할걸요?

정말 실망입니다. 일단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전작인 eternal senia는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전작은 게임성 좋았고 스토리도 깔끔해서 재밌게 즐겼었고 오늘 우연히 스토어 뒤지다가 이터널 세니아 후속작인 이 게임을 발견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깔았는데....이럴거면 만들지 말지 ㅠ.ㅠ 아직 극초반부라서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게임성은 바닥입니다. 그냥 손가락으로 미친듯이 계속 빠르게터치만하는 게임...조작하는 맛도 없고 짜증만나고....손가락만 오지게 아픕니다. 저는 스토리가 궁금해서 끝까지 하긴하겠는데 진짜 게임성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네요. 많이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