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drock의 던전

진짜 재밌게 잘했습니다 저는 광고제거를 사진 않았지만 광고제거를 샀었더라도 아깝지 않을정도의 게임입니다. 플레이타임은 4시간 정도였고 스팀에 출시해도 될 정도의 모바일게임입니다. 오랜만에 재밌는 게임해서 좋네용

스토리 재밌고, 요새 보기 드문 던전 RPG 느낌으로, 퍼즐과 상상력,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힌트까지, 정말 재밌었습니다. 제가 이걸 클리어하고 든 생각은 이걸 웹툰으로 만들어도 대박날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또 재밌습니다. 무조건 강추 해드리는 게임중 하나일거 같네요. 다만 10라운드 이후부터는 클리어때마다 광고가 하나씩 나타나는게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재밌어서 몇시간에 걸쳐 클리어하긴 했네요 :) 도트 rpg 좋아하시는분들한테 추천드립니다.

조작감은 썩 좋다고 못하겠습니다. 스와이프 타입이 불편하여 DPAD로 바꾸어 플레이 하였으나 그래도 불편함은 남습니다. 타이밍을 계산하여 빠듯하게 무빙해야하는 구간마다 조작감의 한계를 자주 체감했으니까요. 그럼에도 5점을 드리는 것은, 스토리 부분에서의 깔끔함에 5점. 100개의 챕터에 달하도록 결코 지루하지만은 않은 퍼즐 풀이에 5점. 그래픽 스타일에 따른 분위기와 몰입이 해칠 수도 있었을텐데 적절한 픽셀 아트였기에 다시 5점. 사운드도 퍽 나쁘지 않았고, 성우분의 연기로 한 층 더해지는 몰입의 깊이감 역시 훌륭했습니다. 또한, 번역의 질도 높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4점으로 남기기엔 아쉬운 작품이라 생각하여 5점을 남깁니다.